데이터 분석업체 인포스트라다 전망
유럽의 스포츠 데이터 분석 업체 인포스트라다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한국이 종합 8위(금 12, 은 5, 동 10)에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은 양궁에서 금메달 4개를, 진종오(kt)의 2관왕에 힘입어 사격에서 금메달 3개를 딸 것으로 전망됐다. 배드민턴 남자복식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 조와 태권도 남자 이대훈(한국가스공사)도 금메달이 점쳐졌다. 1월 발표 때 여자 골프 금메달리스트 후보였던 박인비(KB금융그룹)는 리디아 고(19·뉴질랜드)에게 금메달을 내주고 은메달을 딸 것으로 예상됐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3관왕(100m·200m 접영, 200m 혼영)에 오르고, 조던 스피스는 남자 골프에서 금메달을 딸 것으로 점쳐졌다. 반면 육상 단거리 최강자인 우사인 볼트는 남자 200m에서는 금메달을 따지만 100m에서는 은메달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