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위해 드라마 ‘마녀보감’ 하차 팬들 “조기에 발견해 천만다행”
그의 소속사는 최성원이 4일 병원에서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고 현재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 JTBC 드라마 ‘마녀보감’의 촬영을 하던 그는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앞으로 약 1년 동안 치료에 전념할 계획이다.
최근 드라마 촬영 중 부상을 입어 병원을 찾은 그는 단순한 타박상에도 회복이 느리고 통증이 지속돼 정밀검사를 받다가 백혈병임을 알게 됐다. 다행히 초기에 발견돼 치료를 통해 완치가 가능하다는 소견도 받았다.
2010년 데뷔한 그는 뮤지컬 ‘오! 당신이 잠든 사이’ ‘김종욱 찾기’ ‘극적인 하룻밤’ 등에 출연했다. 이후 올해 1월 종영한 드라마 ‘응팔’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