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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오직 국민을 등불삼아 행복-안전 지켜낼 것”

입력 | 2016-05-16 03:00:00

朴대통령, 부처님오신날 메시지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불기 2560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저와 정부는 ‘자등명 법등명(自燈明 法燈明·자신과 진리를 등불로 삼고 의지하라는 뜻)’의 부처님 가르침처럼 오직 국민을 등불 삼아 국민 행복과 안전을 지켜낼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서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대독한 축하메시지를 통해 “불교가 이 땅에 전해진 1700년 역사 동안 우리 불교는 민족과 고락을 함께 해왔다”며 “지금 우리나라가 여러 어려움에 봉착해 있지만 불자 여러분이 힘을 모아주시면 어떤 난관도 극복해 내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처님의 가르침이 우리 마음속 연등으로 불을 밝혀 진정한 평화와 행복이 열리기를 기원한다”며 “부처님의 지혜와 자비가 우리 모두의 소망과 함께 하면서 이 땅에 평화가 가득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