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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킬레스힘줄 부상 양학선… 올림픽체조대표 후보에 뽑혀

입력 | 2016-05-23 03:00:00


양학선(수원시청·사진)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의 희망을 이어갔다.

대한체조협회는 22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남자체조 국제대회 파견대표 최종 선발전을 통해 성적 상위 5명인 이상욱(전북도청), 박민수(한양대), 유원철(경남체육회), 신동현(국군체육부대), 김한솔(한체대)을 대표선수로, 부상으로 연기를 펼치지 못한 양학선(수원시청)은 후보선수로 선발했다. 1차 선발전을 앞두고 아킬레스힘줄을 다친 양학선은 현재 기구를 이용한 연기는 불가능한 상태다. 체조협회는 올림픽 출전 최종 명단 제출 마감일(7월 18일) 전까지 양학선의 회복 추이를 살펴본 뒤 7월 초 자체 평가회를 열어 올림픽에 나설 선수 5명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