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계기로 亞 최고 리조트 도약”
정창주 용평리조트 대표이사 사장(62·사진)은 “2018 평창 겨울올림픽에 대한 세계인의 관심, 그리고 고속도로 및 KTX 신설로 접근성이 좋아지는 점을 활용해 아시아 넘버원 리조트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장에 27일 상장할 예정인 용평리조트는 리조트 운영 및 개발 전문기업으로 1973년 설립됐다.
평창 겨울올림픽 기간에 레인보 코스에서 대회전, 회전 등 알파인 스키 5종목 경기가 열린다. 올해 말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대관령IC 소요 시간이 1시간 50분으로 30분 단축된다. 2017년 KTX가 개통되면 청량리∼진부 간 이동 시간이 58분으로 줄어든다.
용평리조트는 1989∼2004년 회원제 18홀 2곳, 퍼블릭 9홀 1곳 등 45홀 규모의 골프장 3곳을 연 데 이어 2008년 실내 워터파크인 피크아일랜드를 개관해 온 가족이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종합 리조트로 변모했다.
용평리조트는 프리미엄 콘도 분양사업을 새 성장동력으로 정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프리미엄 콘도는 객실당 10계좌 이상 분양하는 일반 콘도와 달리 소수에게 분양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콘도이다. 용평콘도, 버치힐콘도, 베르데힐콘도, 포레스트레지던스 등 프리미엄 콘도 4개를 갖고 있는 용평리조트는 7월 준공을 목표로 버치힐테라스레지던스를 건설 중이다. 32개동, 72실 규모로 8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용평리조트는 지난해 매출 1760억 원에 영업이익 266억 원을 올렸다. 공모자금(936억 원)은 올림픽빌리지 건설과 용평콘도 재건축 등에 쓸 예정이다.
경기대 영어영문학과를 나온 정 사장은 건설회사 ㈜한양에서 일하다 1989년 세계일보로 옮겼으며 2005년부터 용평리조트 대표를 맡고 있다.
김상철 전문기자 sckim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