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구단 1호 완봉도 기록
프로야구 kt 주권(21)이 데뷔 후 첫 승을 완봉승으로 장식했다. 이 완봉승은 kt 투수가 1군 경기에서 기록한 첫 번째 완봉승이기도 했다. 또 주권은 중국 동포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프로야구 선수가 됐기 때문에 이날 승리는 중국 동포 출신이 한국 프로야구 무대에서 기록한 1호 완봉승으로 역사에 남게 됐다. 주권은 중국 지린 성 출신으로 2005년 어머니와 함께 한국으로 건너온 뒤 이듬해 한국 국적을 얻었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