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DB
김성근 한화이글스 감독(73)이 ‘8년 만의 5연승’ 주역으로 투수 권혁과 중심타선을 꼽았다.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날 한화의 5연승은 지난 2008년 6월 이후 무려 2910일만의 5연승이다.
경기가 끝나고 김성근 감독은 “권혁이 잘 막고 중심타선이 잘 쳤다”면서 “특히 승부처에서 양성우가 적시타를 잘 쳐줬다”고 승리 요인을 설명했다.
이날 한화의 5연승 소식에 한화 팬들도 환호했다. 한화 팬 임**은 한화이글스 공식 팬페이지 ‘팬타임즈’에 “오늘은 무조건 칭찬”이라면서 “하주석, 양성우 이런 선수들은 한화의 10년을 책임질 선수들”이라고 환호했다.
한화는 1일 오후 6시 30분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