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진현/동아DB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스페인전 1-6 대패가 골키퍼 김진현(29·세레소 오사카)에 대한 질책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한국은 1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스페인과의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1-6으로 무너졌다.
경기를 지켜본 축구팬들은 김진현의 경기력에 대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한 축구팬(대한***)은 한국과 스페인전 관련 기사에 “김진현 선수 손에 기름 발라놓은 줄”이라고 비꼬았고, 다른 팬(리**)은 “김진현 선수 며칠 고통 받겠구나”라고 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한국 골키퍼 김진현이 몇 차례 실수를 보이자 스페인 언론은 “어리석은 실수”라며 비판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전반 32분 두 번째 득점 장면에서 “김진현의 어리석은 실수로 한국이 무너졌다”고 전했다.
이어 후반 4분 스페인의 4번째 골 장면에서 “김진현의 타이밍이 좋지 못하다”고 지적했고, 6번 째 득점 장면에서는 “스페인 대표팀의 친구 김진현의 또 다른 실수로 모라타가 6번째 골을 넣었다”고 꼬집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