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원(UNIST)이 사용자 편의에 따라 서서 운전이 가능한 도시형 전기자동차 개발에 나선다.
UNIST와 전기차 제조기업 파워프라자는 2일 ‘스마트 도심형 자동차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UNIST와 파워프라자는 실제 운행이 가능한 전기자동차 시제품을 개발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1~6월) 서울 모터쇼를 기점으로 순차적으로 국내외 모터쇼에 공개할 계획이다.
정무영 UNIST 총장은 “대학이 기업과 함께 전기 자동차 프로토 타입을 생산하는 것은 국내 최초 도전”이라며 “자동차 기업이나 정보기술(IT) 기업의 시각이 아닌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의 균형 잡힌 미래예측과 협업을 통해 새로운 전기차를 개발할 것”이라 말했다.
이우상동아사이언스기자 ido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