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부산국제모터쇼 언론공개 행사를 통해 신형 SUV ‘QM6’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했다.
QM6의 외관은 C자형 주간주행등(DRL)으로 대표되는 강력한 라이팅 시그니쳐를 바탕으로 전면에서 후면까지 곳곳에 치장된 크롬 장식들을 통해 고급감을 살렸다.
전면부는 앞서 출시된 SM6와 유사한 디자인의 LED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등이 특징으로 실내는 8.7인치 S-Link 디스플레이와 엠비언트 라이트 등 최고급 감성품질로 국산 프리미엄 SUV의 기준을 완성했다.
기본 사양의 경우 닛산 X트레일(Nissan X-Trail)의 파워트레인을 따르고 2WD, 4WD 오토, 4WD LOCK 등의 라인업을 제공한다. 르노그룹은 지난 2016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신차가 중국 우한과 한국 부산에서 생산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르노삼성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118년의 르노 모터스포츠 DNA가 집약된 클리오 RS와 40년의 F1 출전 역사의 결정체 R.S. 16을 전시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