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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날이 푸르러 가는 이 산 저 산, 나날이 새로운 경이를 가져오는 이 언덕 저 언덕, 그리고 하늘을 달리고 녹음을 스쳐 오는 맑고 향기로운 바람에 스스로를 내맡겨보라.’
―이양하의 ‘신록예찬’ 중에서
하늘을 찌르고 있는 메타세쿼이아의 어깨쯤을 지나가는 스카이웨이는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우람한 나무의 둥치가 손을 내밀면 닿을 듯하고, 나뭇잎들이 화려한 색감을 뽐내고 있습니다.
나무에 둥지를 튼 딱따구리와 다람쥐의 눈높이에서 숲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자연의 순리입니다.
장태산에서 박영대 기자 sann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