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세계대전 상·하(윈스턴 처칠 지음·까치)=제2차 세계대전을 연합국의 승리로 이끈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이 그 역사를 정리한 책. 처칠은 1946년 집필을 시작해 1953년 총 6권으로 완간했으며 그해 노벨문학상을 받았다. 2권으로 구성된 이 책은 원본의 발췌본이다. 책 마지막에는 그가 1957년 쓴 에필로그가 덧붙여졌다. 각 권 2만5000원.
21세기판 에리히 프롬의 소유론
트럼프 돌풍깵 그의 승부사 인생
거래의 기술(도널드 트럼프 지음·살림)=25세에 맨해튼 부동산 사업에 뛰어들어 맨손으로 성공 신화를 이룬 트럼프의 영리하고 치밀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승부사 인생을 확인할 수 있다. 이재호 번역가는 “트럼프의 민얼굴과 ‘트럼프 현상’을 제대로 보고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만2000원.
맨부커상 수상자 줄리언 반스 에세이
웃으면서 죽음을 이야기하는 방법(줄리언 반스 지음·다산책방)=맨부커상을 수상한 영국의 소설가 줄리언 반스의 에세이. 어머니, 아버지, 형 등 자신의 가족과 죽음에 대한 유쾌한 토론을 벌이고 작가와 작곡가들이 남긴 기록을 살펴보면서 죽음을 대하는 자세에 대해 성찰한다.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