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의 강성훈-장수원(오른쪽). 동아닷컴DB
젝스키스 활동 앞두고 팬들과 소통
본격적인 그룹 활동을 위해 개별 활동을 마무리하고 있는 젝스키스 멤버들이 여전히 고집하는 것이 하나 있다. 소규모 팬 미팅이다.
과거 전성기 시절 펼쳤던 대규모 팬 미팅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 작은 무대지만, 이들은 그룹 해체 이후 오랜 기간 각 멤버별 솔로 활동을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자리를 만들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팬들 역시 열띤 반응을 보내며 응답하고 있다.
강성훈은 젝스키스의 재결성 이전인 올해 초부터 꾸준히 팬 미팅을 열고 있다. 2월 생일을 자축하는 팬 미팅에 이어 지난달 21일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 솔로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며 팬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진행했다. 이달 말 부산에서도 앙코르 팬 미팅을 열 계획이다. 강성훈은 모두 300∼500석 규모의 자리를 마련해 놓고,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눈을 맞췄다. 향후 그룹 활동 중에도 틈틈이 소규모로 팬들과 만난다는 계획이다.
은지원과 김재덕도 개별 활동을 펼치며 얻은 팬들의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자리를 계획하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