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A-10BL 조감도(자료제공:신동아건설)
신동아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실시설계 기술제안방식을 적용해 입찰 공고한 ‘평택 고덕 A-10BL 아파트 건설공사 1공구’와 국방부가 발주한 원주·여주·성남 병영시설 BTL사업(임대형민자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평택 고덕 A-10BL 공사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내 공동주택 719세대, 부대복리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설계비를 포함한 공사금액이 1150억 원 규모다.
원주·여주·성남 병영시설 BTL사업의 경우 총 사업비가 395억 원으로 신동아건설은 55%의 지분을 갖고 한동건설(25%), 흥덕건설(10%), 천운정보통신(10%)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에 참여했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공사업 수주로 회사의 기술 역량이 대외적으로 검증됐다”며 “앞으로도 설계공모를 통한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과 기술형 입찰 및 턴키사업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