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 유투브 영상 화면 캡처.
일본의 여름철 별미로 꼽히는 나가시소멘의 독특한 식사법을 촬영한 것인데, 보는 재미와 먹는 재미를 동시에 선사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일본의 한 레스토랑, 대나무통 수로를 설치해 시원한 물을 흘려보낸다. 그 수로 위로 미리 삶아 놓은 소면이 물줄기와 함께 미끄러지듯 내려온다.
가쓰오부시 간장에 찍어 먹는 나가시소멘은 국수가 아주 시원해 무더위를 식혀줄 뿐 아니라 지인들과 함께 즐기는 재미까지 갖춰 일본에서 여름철 독특한 식문화로 자리 잡았다.
요즘에는 대나무 대신 페트병, 우유팩 또는 조립형 나가시소멘 기계를 이용해 일반 가정집에서도 차가운 물에 흘려서 먹는 국수를 즐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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