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 도마갈스키. 김경제 동아일보 기자 kjk5873@donga.com
■ ‘투르 드 코리아 2016’ 3일째
도마갈스키 3구간 군산∼대전 우승
김옥철, 베스트 영 라이더 1위 유지
원 프로 사이클링 팀(영국)이 ‘투르 드 코리아 2016’ 2·3구간에서 연속으로 1위 선수를 배출했다.
개인종합에선 욘 아베라스투리 이자가(팀 유쿄)가 13시간24분18초로 3일 내내 줄곧 선두를 지켰다. 브렌튼 존스(13시간24분22초), 크리스 오피(13시간24분24초)가 그 뒤를 이었다. 서준용(28·국민체육진흥공단)은 13시간24분30초의 기록으로 6위에 올랐다. 7위 장경구(26·코레일·13시간24분31초), 9위 김옥철(22·서울시청·13시간24분32초), 10위 장선재(32·한국국토정보공사·13시간24분33초) 등 한국선수들이 상위권에서 선전하고 있다. 김옥철은 이날도 대회 베스트 영 라이더 부문 1위를 내주지 않았다.
팀 종합에선 팀 유쿄(일본), 아이산 사이클링(일본), 비노 4-에버(카자흐스탄)가 1∼3위로 3구간 레이스를 마감했다. 4구간 경기는 8일 대전 일대를 도는 85.8km 코스에서 펼쳐진다.
대전 |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