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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매칭 앱 서비스

입력 | 2016-06-08 05:45:00

사진은 기사내용과 직접적인 관련 없음. 스포츠동아DB


생활체육 인기 스포츠인 배드민턴 동호인들을 위해 경기상대를 찾아 이어주는 애플리케이션이 선보였다.

2015년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인 에이원민턴은 지난달 28일부터 배드민턴 ‘경기 매칭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시작했다. 에이원민턴은 현재 1080개 배드민턴 동호인 클럽과 각 지역의 체육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 중이다. 각 지역 체육관도 제휴를 맺고 있다.

서비스의 핵심은 새로운 상대와 긴장감 높은 경기를 바라는 동호인들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상대를 찾고 경기시간 및 장소를 약속할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비슷한 실력의 파트너를 추천하는 기능도 있다. 현재 많은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경기 상대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주말마다 먼 거리를 이동하고 있는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서비스다.

동호인들은 참가 가능한 리그를 선택한 후 자신의 프로필을 입력하면 원하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에이원민턴 김태헌 대표는 “이용자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 서비스에 착안해 경기 매칭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에이원민턴은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아시아배드민턴연맹과 상호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해외 진출도 준비 중이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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