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트레이너 강태성 / http://blog.naver.com/rkdxotjd/220730751995
대전 도심 빌딩 공사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
8일 오후 1시 45분경 대전시 서구 둔산동의 한 웨딩홀 건물 6층 증축 공사 현장에서 불이 났다. 둔산동은 기업, 금융기관, 대형마트, 병원 등 업무지구가 형성돼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다.
이 불로 건물 안에서 작업하던 인부 이모 씨(58) 등 4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 받고 있다.
화재는 6층 공사 자재를 쌓아둔 곳에서 시작된 것으로 전해진다.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목격자들은 화재가 난 건물 꼭대기 층에서 큰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용접을 하고 있었다는 현장 인부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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