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려욱/동아DB
남성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이 해외 일정을 이유로 군 입대를 미뤘다.
려욱 소속사 에스엠(SM) 엔터테인먼트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6월 14일 현역 입대할 예정이었던 려욱이 입대를 연기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SM 측은 “려욱은 솔로 앨범, DJ 활동 등을 마무리 하고 슈퍼주니어 팬미팅 등 해외 활동에 집중하며 입대를 준비 중이었으나, 팀 운영에 갑작스런 변수가 발생해 예정되어 있던 남미 지역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득이하게 입대를 연기하게 되었다”고 입대를 미룬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지난 3월 SM 측은 “려욱이 6월 14일 입대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외국인 멤버를 제외한 11명 가운데 넷은 ‘군필자’고 다섯은 군대에 있다. 강인, 김희철, 이특, 예성이 군대를 다녀왔고, 현재 성민, 은혁, 동해, 신동, 시원이 군대에 있다.
▼이하 려욱 입대 연기 관련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입장▼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려욱은 솔로 앨범, DJ 활동 등을 마무리 하고 슈퍼주니어 팬미팅등 해외 활동에 집중하며 입대를 준비 중이었으나, 팀 운영에 갑작스런 변수가 발생, 예정되어 있던 남미 지역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부득이하게 입대를 연기하게 되었습니다.
려욱은 슈퍼주니어로서의 해외 일정을 마친 후 바로 입대하기를 희망하고 있으며, 입대시기가 결정되는 대로 현역으로 입대,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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