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 개설과 대규모 어학연수, 세계 대학 총장과 직접 소통 추진
세계가 하나의 마을처럼 가까워졌다. 세계 여러 나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많은 영향을 주고받으며 세계화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수원대학교(총장 이인수)의 글로벌 진출 행보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해외 유학생들 직접 교육 나선다
수원대는 지난 3월 국제대학을 설립하여 외국인 유학생만을 위한 단과대학으로 자유전공학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중화문화촉진회와 교육협력 체결을 통해 오는 9월부터 100명의 연기연예학과를 시작으로 중국의 유명 교육기관 교육자들과 함께 중국 유학생을 교육한다.
또한 국제대학은 향후 연기연예학과 뿐 아니라 전공을 다양화시키고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지역으로 확대하여 다양한 실습교육을 위해 국내 방송사들과 연계한 내실 있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규모 어학연수를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
수원대는 글로벌시대를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원대 학생들의 영어회화능력 향상 및 글로벌 인재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현재 문화 체험을 통해 책임감과,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다.
해외연수 비용(연수비용 및 숙식비, 교재)을 전액 지원하며 지난 동계방학 기간 동안 괌 대학 어학연수 1,2차와 호텔,헬스 실무연수, 필리핀어학연수 1,2차가 진행되었다.
연수 프로그램은 집중 전공 과정 실무 교육과 미국 문화와 역사 체험을 위한 견학이 진행되며, 개인의 실력에 따라 과외형태의 1:1 맞춤형 학습과 상대방의 의견을 수렴하고 토론할 수 있는 1:5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자기주도학습을 통해 예습과 복습 및 강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 간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원대는 앞으로도 다채로운 해외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커리큘럼과 외국문화 체험을 통해 폭넓은 시각과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 대학 총장과 직접 소통 추진
수원대 이인수 총장은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중국 교육부에서 주관하고 북경 전취우 국제문화투자 그룹에서 주최한 ‘2016년 국제고등교육 창신 발전포럼’에 참가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러시아, 프랑스 등 10여 개국에서 65개 대학의 총장과 70여개의 기업대표가 참석하여 중국 정부가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일대 일로’ 정책의 일환인 중국의 육상과 해상 실크로드 주변국의 고등교육기관과 학술교류를 적극 추진하고, 각 대학의 연구 성과물을 기업과 손잡고 상품화시키기 위한 협조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한편 이인수 총장은 우크라이나 Karazin Kharkiv 국립대학교 Vil S. Bakirov총장, 중국 하남대학교 뤼윈공 총장 등 세계 각 대학의 총장과 양교 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교수연구 교류와 학생교류를 적극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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