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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몽골올레’ 생긴다

입력 | 2016-06-10 03:00:00

16일 울란바토르市와 업무협약




제주관광공사는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와 함께 몽골에 걷기여행 길인 ‘몽골올레’를 개설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속 가능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제주를 알리고 걷기여행 콘텐츠를 활용한 글로벌 사회공헌을 위한 것이다.

이들 기관과 단체는 16일 몽골 현지에서 울란바토르 시와 ‘몽골올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2017년 상반기 코스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몽골올레 개설 및 설치 관련 사업은 제주와 몽골의 관광 및 문화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제주올레 모델의 몽골 설치와 관련한 타당성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몽골 환경 녹색개발 관광부 및 울란바토르 시 관광청과 업무협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