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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경영대학원 손미연, 2016 코리아 토스트마스터즈 인터내셔널 스피치대회 영어부문 1위 수상

입력 | 2016-06-13 10:44:00


(왼쪽부터) 코리아 토스트마스터즈 인터내셔널 김성일 지부장이 영어부문 1위 우승자인 손미연씨에게 우승컵을 전달하고 있다.

코리아 토스트마스터즈 인터내셔널(Korea Toastmasters International) 은 지난 5월 29일 서울 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16 토스트마스터즈 국제 스피치 대회’에서 손미연씨가 영어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손씨는 영어연극 수업에서 벌어진 굴욕적인 경험으로 인해 영어 말하기 울렁증을 극복하기 위해 영어공부를 시작하게 됐다는 내용의 ‘저에게 굴욕을 주세요 (Please humiliate me)’ 로 경연에 참가했다.

2016 코리아 토스트마스터즈 인터내셔널 스피치대회는 코리아 토스트마스터즈 인터내셔널에서 주관∙주최하는 대회로 전국에 있는 총 63개의 토스트마스터즈 클럽 각각에서 선발된 참가자들이 구 예선과 지역 예선대회를 거쳐 최종 선발된 8명의 참가자들이 각자의 열정과 기량을 뽐내는 대중연설 대회이다.

이번 영어부문 스피치 대회 결승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미국, 브루나이, 필리핀 등 국내외 참가자들이 최종 우승을 향해 격전을 펼쳤고, 특히 1위를 차지한 손씨는 토스트마스터즈를 시작한지 불과 9개월만에 우승을 거머쥐어 주변의 놀라움을 사고 있다. 

(왼쪽 가운데부터)△영어 스피치 대회부문 1위 손미연, 2위 Danton Ford, 3위 Derby Teo

코리아 토스트마스터즈 인터내셔널 김민석 부지부장은 “이번 손미연씨의 우승은 100번이 넘는 연습과 국내에 여러 토스트마스터즈 클럽을 다니며 많은 회원들에게 받은 다양한 피드백에 귀 기울이며 보다 완벽한 스피치를 만들기 위해 스피치 원고를 끊임없이 다듬고 노력한 결과”라며 “불굴의 의지로 얻어진 그녀의 값진 우승에 박수를 보낸다” 라고 말했다.

한편, 손씨는 오는 8월 미국 워싱턴 디씨에서 개최되는 ‘2016 토스트마스터즈 인터내셔널 스피치 월드챔피언십’에 한국대표로 출전해 세계 각국에서 온 100명의 최종 참가자들과 또다시 최종 우승을 향해 경쟁할 예정이다.

손씨는 “처음 토스트마스터즈를 시작한 것은 영어 말하기와 영어 프레젠테이션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였다”라며 “토스트마스터즈는 내게 있어 영어공부 이상의 꿈을 꿀 수 있게 해주었다. 이제는 한국을 넘어 세계대회 우승까지 노려보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왼쪽가운데부터)△한국어 스피치 대회부문 1위 장형겸, 2위 박주원, 3위 안주희

1924년 미국에서 설립된 토스트마스터즈(Toastmasters International)은 일반인들의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및 리더십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단체이다. 현재까지 전세계 135개국에 15,400여개의 클럽들이 운영되고 있으며 332,000명이 넘는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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