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손예진·박해일 주연 ‘덕혜옹주’ 8월개봉 확정 “나라가 감췄던 대한제국 마지막 황녀 이야기”

입력 | 2016-06-13 11:41:00

사진=덕혜옹주 포스터


영화 ‘덕혜옹주’의 8월 개봉이 확정되고 이 영화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이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덕혜옹주’는 일본에 끌려가 평생 조국으로 돌아오고자 했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덕혜옹주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묵직하면서도 비장한 분위기로 보는 이의 시선을 압도한다. 포스터 가운데 자리한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 덕혜옹주 역 손예진은 결코 평범할 수 없었던 삶을 이야기하는 듯한 깊은 눈빛을 선보이고 있다. “역사가 잊고 나라가 감췄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녀”라는 문구가 손예진의 표정을 해석해 주는 듯 하다.

허진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이 영화는 ‘덕혜옹주’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주연 손예진(덕혜옹주 역), 박해일(김장한 역), 김소현(어린 덕혜옹주 역), 백윤식(고종 역), 라미란(복순 역), 박주미(양귀인 역) 등이 출연한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