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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시원하게 식힐 수 있는 ‘그때 그시절 국산팥 빙수’, ‘코코넛 딸기 블라썸 빙수’와 ‘망고 소르베 빙수’ 3종을 출시했다.
먼저 화려함을 좇는 빙수의 토핑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팥빙수가 떠오르는 사람이라면 100% 국산 팥을 정성스럽게 삶은 파리바게뜨의 대표 빙수인 ‘그때 그시절 국산팥 빙수’가 안성맞춤이다.
올여름 신제품으로는 ‘코코넛 딸기 블라썸 빙수’를 출시했다. 사르르 녹는 부드럽고 폭신한 식감의 얼음 결에서 느껴지는 깊은 코코넛 맛이 이색적인 빙수로, 코코넛 얼음 위에 딸기 꽃이 피어나는 듯한 모습으로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하는 비주얼 빙수다. 부드러운 코코넛 향으로 무더위를 날려줄 빙수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타며 ‘토핑이 아니라 얼음 자체에 코코넛이 들어간 빙수는 처음이다’, ‘부드럽고 시원해서 매일매일 먹고 싶다’와 같은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지난해 출시해 인기 제품으로 자리잡은 ‘망고 소르베 빙수’도 다시 선보였는데. 부드럽게 갈린 망고 얼음 위에 달콤한 망고 과육이 듬뿍 올라가 진한 망고의 풍미가 일품이다. 달고 상큼한 시원함을 찾는 젊은이들에게 특히 인기 만점인 망고를 활용하여 올해에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열대과일 수입량은 48만4000건으로 전체 수입 과일의 67.7%를 차지해 올여름 열대 과일을 활용한 빙수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파리바게뜨의 ‘코코넛 딸기 블라썸 빙수’와 ‘망고 소르베 빙수’는 열대과일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를 적극 반영한 사례다. 두 제품 모두 열대의 뜨거운 햇살을 그대로 먹고 자란 과일 본연의 맛을 최대한 살려 과일의 상큼함을 그대로 전하면서 풍성하고도 곱게 간 얼음 입자가 입안을 부드럽게 감싼다. 게다가 열대 과일 특유의 달콤하고도 상큼한 맛이 그대로 전해져 자칫 불쾌지수가 높아질 수 있는 여름철 기분 전환에 그만이다. 각각 8000원.
이정원 기자 jw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