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누계기준 역시 37만5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1% 감소했으며 5년 5월 누계 평균(38만4000건) 대비 2.3% 소폭 줄었다.
5월 비수기에도 주택 매매 거래량이 전월대비 증가한 것은 수도권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소폭 회복(전월 대비 13.9% 증가, 5년 5월 평균 대비 31.4% 증가)되고 있는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수도권 16.1% △지방 21.8% 각각 감소했고, 5월 누계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수도권 25.2% △지방 24.9% 각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아파트 24.2% △연립·다세대 5.2% △단독·다가구 주택 9.9% 각각 감소했으며 5월 누계기준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아파트 32.4% △연립·다세대 7.9% △단독·다가구 7.1% 각각 줄어 아파트 감소폭이 다른 주택에 비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은 강남권은 재건축 상승세, 수도권은 일반단지 중심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5월 전·월세 거래량은 12만1320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2% 증가, 전월 대비 0.2% 증가했지만 5월 누계기준은 63만30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7만9769건이 거래돼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했고 지방은 4만155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1%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전년 동월 대비 5.1% 증가(전월 대비 2.1% 증가), 아파트 외는 전년 동월 대비 3.6% 증가(전월 대비 1.2% 감소)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전월 대비 0.9% 감소), 월세 전년 동월 대비 8.1% 증가(전월 대비 1.6% 증가)했고 지난 1~5월 누계기준 아파트의 월세비중은 40.2%로 전년 동기 대비 3.9%p 증가했고 아파트 외는 50.7%로 같은 기간 대비 2.0%p 증가했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