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윤근 전 의원 페이스북
20대 국회 첫 국회 사무총장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우윤근 전 의원이 14일 내정됐다.
전라남도 광양 태생인 우 내정자는 광주 살레시오고와 전남대를 졸업한 뒤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무법인 유·러의 대표변호사와 조선대 법대 겸임교수로 활동했다. 2004년 17대 총선 당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전남 광양 지역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한 뒤 이 지역에서 내리 3선을 했다.
우 내정자는 지난 18대 국회에서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19대 국회에선 정책위의장과 원내대표를 차례로 지내며 협상가로서의 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우 내정자와는 당 대표 시설 원내수석부대표로 함께 일한 인연이 있으며, 그동안 인품과 능력을 충분히 인정받은 분”이라며 “여야를 떠나 국회의원 모두를 충실히 뒷받침하여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 전 의원이 대표적 개헌론자로 꼽혀 왔기 때문에 정 의장이 전날 국회 개원사에서 밝힌 개헌론이 본격 탄력을 받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