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0’ 어디까지 왔나]한국토지주택공사
19∼22일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 마련될 ‘정부3.0 마이홈’과 ‘온나라부동산포털 3.0’ 체험관 조감도. 행정자치부 제공
인터넷에서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에 접속하면 행복주택, 주거급여, 공공임대, 주택금융 등 주거 지원에 대한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다. ‘자가진단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소득, 자산, 가구 구성 등을 입력하면 자신에게 적합한 주거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받을 수 있다.
전국 31개 기관에서 보유 및 관리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 정보 및 시세, 실거래가, 관리비 등의 정보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바탕으로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다. 개별 기관 홈페이지를 일일이 접속하거나 발품을 팔아야 하는 수고를 덜게 된 것이다. 온라인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은 ‘마이홈 콜센터’(1600-1004)에 전화하거나 전국 40곳의 ‘마이홈센터’를 방문하면 전문상담사의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스마트폰에서도 ‘온나라부동산포털’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카메라증강현실을 활용해 사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건물의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한다. 복잡한 부동산 거래 절차도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LH의 정부3.0 서비스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터렉티브 체험전시, 카메라증강현실 활용 체험(AR), 주거복지 자가진단, 전문상담사 현장상담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손끝으로 만나는 정부’(사진)라는 슬로건에 맞게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다양한 정부3.0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고 총 104개 전시관에 200여 개 콘텐츠가 전시된다. 홈페이지(www.gov30.go.kr)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