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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홈포털’서 전월세난 해결하고 ‘온나라포털’서 실거래값 확인하고

입력 | 2016-06-15 03:00:00

[‘정부 3.0’ 어디까지 왔나]한국토지주택공사




19∼22일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 마련될 ‘정부3.0 마이홈’과 ‘온나라부동산포털 3.0’ 체험관 조감도. 행정자치부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기관이 가진 정보를 공개 및 공유하고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3.0’의 일환으로 ‘정부 3.0 마이홈 주거지원 안내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가 제공하는 주거복지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상담받을 수 있어 전월세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터넷에서 ‘마이홈포털’(www.myhome.go.kr)에 접속하면 행복주택, 주거급여, 공공임대, 주택금융 등 주거 지원에 대한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살펴볼 수 있다. ‘자가진단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소득, 자산, 가구 구성 등을 입력하면 자신에게 적합한 주거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받을 수 있다.

전국 31개 기관에서 보유 및 관리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 정보 및 시세, 실거래가, 관리비 등의 정보를 지리정보시스템(GIS)을 바탕으로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다. 개별 기관 홈페이지를 일일이 접속하거나 발품을 팔아야 하는 수고를 덜게 된 것이다. 온라인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은 ‘마이홈 콜센터’(1600-1004)에 전화하거나 전국 40곳의 ‘마이홈센터’를 방문하면 전문상담사의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토지·건물정보, 실거래가격, 토지이용규제, 분양정보, 부동산통계 등 부동산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은 ‘온나라부동산포털 3.0’(www.onnara.go.kr)에 접속하면 한꺼번에 해결된다. 17개 시도로 나눠져 있던 부동산 관련 민원 및 서류 열람도 온라인으로 통합해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했다. 현재까지 누적 접속자만 7500만 명, 1일 최대 접속자는 12만 명에 이른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으면 스마트폰에서도 ‘온나라부동산포털’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카메라증강현실을 활용해 사용자의 현재 위치에서 가까운 건물의 정보를 상세하게 제공한다. 복잡한 부동산 거래 절차도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LH의 정부3.0 서비스는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코엑스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터렉티브 체험전시, 카메라증강현실 활용 체험(AR), 주거복지 자가진단, 전문상담사 현장상담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손끝으로 만나는 정부’(사진)라는 슬로건에 맞게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다양한 정부3.0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고 총 104개 전시관에 200여 개 콘텐츠가 전시된다. 홈페이지(www.gov30.go.kr)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