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고소 취하 (사진=채널A)
성폭행 혐의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가수겸 배우 박유천이 오늘(15일) 아침 대체복무지인 강남구청에 정상 출근했다.
전날 병가를 내고 조퇴했던 박유천은 이날 오전 8시40분께 마스크와 모자를 쓴 채 수척한 모습으로 서울 강남구청에 모습을 드러냈다.
매니저를 대동 하고 나타난 그는 구청 앞에 모인 수 십여 명의 취재진을 의식해 건물 지하 식당 비상계단을 통해 근무지인 4층으로 올라갔다.
앞서 지난 10일 유흥업소 여종업원 A씨는 박유천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경찰에 고소했다. 이 후 A씨는 4일 만에 돌연 고소를 취하했다. 경찰은 조사를 계속 진행할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