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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녹지 환경 갖춘 ‘그린 프리미엄’ 아파트 인기

입력 | 2016-06-15 11:07:00


단지 내외로 대규모 녹지 환경을 갖춘 ‘그린 프리미엄’ 아파트가 인기다.
 
삶의 질을 중요시 여기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단지의 쾌적성이 내 집 선택의 주요 기준이 되고 있다. 특히 휴식, 여가, 문화가 접목된 단지는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주거 쾌적성이 극대화된 아파트는 대규모 녹지를 통해 에코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며 ”최근 공급된 그린 프리미엄 아파트들은 수천만 원의 웃돈이 붙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런 아파트들은 분양 시장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6월 분양한 ‘e편한세상 테라스 광교’는 단지 뒤로 광교산이 있고 솔내공원, 성죽공원, 열림공원 등 다수의 공원이 인접해 평균 20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로 청약이 마감됐다. 같은 해 7월 광교신도시 호수공원 인근에서 공급된 ‘광교 더샵’ 역시 평균 청약 경쟁률 162.5 대 1을 기록하며 전 타입이 마감됐다.
 
이달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선부동 960번지 일원에서는 군자주공8단지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선부’가 공급된다. 단지는 지하 2~지상 29층, 전용면적 59~84㎡ 총 414가구 규모로 이중 14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시공은 고려개발과 대림산업이 맡았다.
 
약 6만여㎡ 규모의 선부제1공원이 단지와 맞닿아있으며 인근에 선부제2공원, 자연공원, 화랑유원지 등 약 73만㎡의 대규모 녹지가 있어 쾌적하다.
 
2018년 개통 예정인 소사~원시선 복선전철 선부역·화랑역, 지하철 4호선 초지역·안산역이 가깝고 소사~원시선 복선전철 이용 시 부천 소사부터 안산 원시까지 약 24분대에 이동 가능하다. 신안산선(2017년 착공 예정), 수인선 한대앞역~수원 구간(2017년 개통 예정) 등 광역 교통망이 확충되면 서울 및 경기도로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중앙대로, 시흥대로, 평택시흥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다수의 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맞은편에 관산초, 관산초 병설유치원이 있고 원곡중·관산중·원곡고 등을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홈플러스(안산선부점), 농협하나로마트(군자본점), 중앙안산병원 등 편의시설도 인접하다.
 
전 가구 선호도 높은 중소형 4베이 판상형 설계(59B㎡ 제외)로 구성됐고 채광과 통풍이 유리한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 일부 평면에는 팬트리(59A㎡, 84㎡)와 알파룸(84㎡) 등 특화 공간이 설계되고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주민운동시설(배드민턴장·체력단련시설), 보육시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 없는 단열설계로 결로발생을 최소화하고 거실과 주방의 바닥에는 침실보다 2배 더 두꺼운 60mm 바닥차음재를 사용해 층간소음 예방 및 난방에너지 절감을 극대화하는 ‘e편한세상’의 특화 기술이 적용된다.

뿐만 아니라 기존 아파트(2.3m)보다 10cm 더 넓은 주차장을 제공하고 모든 창호에 이중창 시스템을 적용해 외부 소음 및 냉기를 차단한다. 주차장 LED시스템, 일괄소등 시스템, 실별 온도조절시스템, 홈네트워크시스템,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도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이달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666번지(단원구청 맞은 편)에 마련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