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샤오미
가격 대비 좋은 품질로 국내에서 사랑 받고 샤오미가 이번에는 선풍기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국내 반응은 썩 좋지 않습니다. 바로 가격 때문인데요.
중국 다수의 IT매체는 “샤오미의 혁신적인 무선 선풍기가 내달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지난 14일 전했습니다.
이 매체가 전한 샤오미 선풍기의 사양은 이렇습니다.
2800mAh 내장 배터리에 스마트폰으로 무선 조작 가능, 무게 3.74kg 등이고요. Brushless DC Motor를 적용해 54dB(최저 29dB)의 저소음이 특징입니다.
샤오미 선풍기 한 대의 가격은 799위안(약 14만 2000원). 저렴한 이미지의 샤오미치고는 꽤 비싼 가격이죠.
사진= 샤오미
▲ 요즘 3만 원이면 리모콘 있는 선풍기 사던데
▲ 샤오미가 드디어 가격을 올리기 시작했네요
▲ 선풍기는 저렴해야 하지 않냐
▲ 역시 샤오미는 배터리만 최고다 등 다소 비싼 가격에 부담스러워 했습니다.
이는 샤오미가 나쁘지 않은 품질에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었기 때문입니다. 가격 경쟁력이 낮아지며 ‘이 가격에 중국산 제품을 살 필요가 있느냐’라는 것이죠.
그럼에도 일부 네티즌은 “무선이기 때문에 밖에서 사용 가능하고 스마트폰으로 조종도 할 수 있어 괜찮은 것 같다”면서 “성능에 비하면 비싼 것도 아닌 듯”이라고 만족해 했습니다.
한편 샤오미 신제품인 무선 선풍기는 다음달 5일 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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