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가 랜드마크시티 6·8공구의 조성으로 활기를 띄고 있다.
송도 랜드마크시티 6·8공구는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대교를 넘으면 가장 먼저 보이는 곳으로, 인천 경제자유구역청이 580만여㎡ 부지에 2만5000여 세대를 함께 조성하는 대규모 계획도시다.
국제 업무, 관광·레저, 주거 등이 조화된 국제도시로 발전할 전망이며 6·8공구 내 조성되는 워터프런트 호수는 워터프런트(Waterfront) 조성 사업의 중추 역할을 한다.
기본계획안에 따르면 워터프런트 사업은 송도국제도시 외곽 총 길이 21㎞, 폭 60∼400m의 수로와 호수를 연결해 송도 동서남북에 ‘ㅁ’자 형태의 워터프런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호수주변 아트센터, 센트럴파크, 배후 상업시설 등과 연계해 해변을 거닐 수 있는 산책로가 설계되고 요트를 타고 인천 앞바다 섬으로 나갈 수 있는 마리나 시설, 워터프런트 콤플렉스 등의 도입도 검토 중이다.
오는 2020년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개통하면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더욱 수월해질 전망이며 제2외곽순환도로(예정), 제2경인고속도 연장(예정), 제3경인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이 지속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다.
SK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송도 SK VIEW(뷰)’는 6·8공구 A4블록에 위치한다. 단지는 지하 2~지상 43층, 11개동, 전용면적 75~99㎡ 총 2100가구의 대단지다.
업계 관계자는 “송도 6·8공구는 워터프런트 사업을 비롯한 각종 개발이 예정돼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송도 SK뷰는 SK건설이 송도에서 처음 선보이는 아파트인 만큼 뛰어난 입지와 상품을 내놓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내달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0-8에 마련된다.
동아닷컴 김미혜 기자 rosel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