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인천도시공사가 공급하는 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지가 최고경쟁률 9204대 1을 기록하는 등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00년대 초반 용산 주상복합 청약 광풍이 다시 분 듯.
LH에 따르면 지난 13~15일 영종하늘도시 H10, H19 블록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177필지에 대한 신청접수 결과 모든 필지가 100% 신청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중 최고 경쟁률은 H10블록 2010-501 토지로 무려 92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평균 경쟁률 364대 1.
LH는 이날 오후 6시 청약 추첨을 실시하고 두 시간 뒤 LH청약센터에 당첨자를 게시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오는 20~30일 사이에 LH영종사업단 판매보상부에서 계약체결하면 된다.
한편 영종하늘도시 근린생활시설용지와 상업용지 60필지는 15~16일 입찰신청 받는다.
동아닷컴 정진수 기자 brjean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