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예선 벨라루스 꺾고 8강에
한국은 15일 프랑스 낭트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 C조 2차전에서 66-65, 한 점 차 승리를 거뒀다.
전날 나이지리아(42위)에 한 점 차 역전패를 당했던 아쉬움도 털어냈다. 한국, 벨라루스, 나이지리아 세 팀은 모두 1승 1패가 됐지만 한국은 골득실(0)에서 나이지리아(―10)에 앞서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한국은 4쿼터 종료 2분 30초를 남기고 3점슛을 허용해 64-65로 역전을 당했지만 곧바로 박지수가 골밑 슛으로 응수해 뒤집기에 성공한 뒤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12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5개국이 올림픽 본선 티켓을 얻는다.
이승건 기자 wh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