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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85.2%가 업무시간에 딴짓을 한 경험이 있고, 주로 하는 딴짓은 ‘인터넷 검색’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1206명을 대상으로 ‘업무시간 중 딴 짓’을 주제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의 85.2%가 딴짓을 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하루 평균 1시간 10분 딴짓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하는 딴짓(복수응답)은 62.6%를 차지한 ‘인터넷 검색’이었다. 이어 ▲메신저(47.8%) ▲인터넷 쇼핑(34.1%) ▲커피 등 티타임(18.7%) ▲흡연(16.7%) ▲동료와 잡담·수다(16.1%) ▲SNS 활동(11.8%) ▲전화통화(7.9%) ▲수면(7.9%) ▲은행·병원 등 외출(7.5%) ▲게임(4.7%) 순으로 딴짓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딴짓을 하는 시간대(복수응답)는 ‘무관하다’는 응답이 50.3%로 가장 많았고, ▲오후 근무시간(18.5%) ▲점심시간 직후(17.7%) ▲퇴근 직전(12%) ▲출근 직후(8.6%) ▲오전 근무시간(8%) ▲점심시간 직전(6.6%) 순으로 답했다.
회사에서 딴짓을 하지 못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응답은 19.1%였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