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0대 청소년 10명 중 9명은 스마트폰이나 PC로 온라인 동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TV보다 스마트폰이 더 중요한 매체라는 답변도 우세했다.
19일 나스미디어가 공개한 ‘2016 타깃 리포트 10대’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10대 중 89.2%는 ‘최근 일주일 내 스마트폰 혹은 PC로 동영상을 시청했다’고 답변했다. 이중 40%는 하루에 1회 이상 시청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10대에게 ‘필수 매체’를 물어본 결과 67.9%가 스마트폰을 꼽은 반면 TV는 19.4%에 그쳤다. 스마트폰 이용 목적에 대해선 20대가 ‘커뮤니케이션’을 가장 많이 꼽은 반면 10대는 ‘엔터테인먼트’가 80.7%였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