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연우. 사진제공|MBC
엠넷과 세부사항 조율만 남아
8월 공연 등 다양한 활동 예고
가수 김연우가 다시 ‘연우신(神)’으로 일어선다.
8월 공연 소식을 전해 반가움을 줬던 김연우가 비슷한 시기 방송을 시작하는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심사위원으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현재 김연우 측과 엠넷 측은 계약서 사인을 위해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다.
올해 ‘슈퍼스타K’는 8번째 시즌을 맞지만, 프로그램의 부진을 떨쳐내고 반전을 이루기 위해 ‘시즌8’이라 하지 않고, ‘슈퍼스타K 2016’란 이름으로 새로운 심사위원단을 꾸리기로 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이 변화의 중심에 김연우가 서게 됐다. 김연우는 새로 꾸려질 심사위원단의 중심이 돼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중책을 맡게 된다.
MBC ‘복면가왕’으로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을 인정받아 ‘연우신’이란 별칭을 얻은 김연우는 현재 음악 예능프로그램이 방송가 대세를 이루고 있어 그가 펼칠 활약에 관심이 쏠린다. 김연우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송과 콘서트로 인기를 이어간다는 각오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