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NC다이노스가 19일 ‘15연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 KBO 최다 연승 기록 ‘22연승’을 넘어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NC다이노스는 19일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홈런 5개를 포함 22안타를 뽑아내며 15-7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NC다이노스는 15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는 역대 연승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승부처는 6회였다. 5-6으로 뒤지던 NC는 나성범의 역전 만루포를 치며 승기를 가져왔다. 이날 나성범은 6타수 2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에릭 테임즈도 연타석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5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NC 팬들도 공식 팬페이지 ‘다톡’에 15연승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아이디 wer****을 사용하는 NC팬은 “NC 선수들, 직관 원정 팬들 고생많았다”면서 “연승을 쭉 이어가서 좋은 성적도 만들어내고 선수들도 힘냈으면 좋겠다”고 기뻐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