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김세영(23·미래에셋)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건주 그랜드래피즈의 블라이드필드 컨트리클럽(파71·6414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3언더파를 추가,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와 동타를 이뤄 돌입한 연장 첫 홀에서 버디를 잡아 우승했다.
전날까지 3위였던 김세영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선두로 뛰어 올랐다.
부담감이 커진 시간다는 세 번째 샷마저 먼 거리에 떨어뜨렸다. 파 퍼트까지 놓치면서 김세영의 우승 가능성은 더욱 더 커졌다. 김세영은 버디 퍼팅을 성공시키며 우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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