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국 영자지 위민 오브 차이나 공식 페이스북 캡처
여린 외모의 스튜어디스에게 잘 못 집적거렸다간 큰 코를 다칠 수도 있겠다.
중국 스튜어디스 지망생 수십 명이 혹독한 군대 체험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의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중국 쓰촨 성 청두에 위치한 청두 이스트스타항공 관광 대학(Chengdu East Star Airlines Travel College) 소속 예비 스튜어디스들은 평상시 기본적인 승객 응대 요령은 물론 기내 비상 상황 대비를 위한 고된 육체적 훈련도 받는다.
이날 훈련에 참가한 20명은 스튜어디스 중에서도 특별히 안전 관리 담당(special air safety officers)을 지망하는 학생들로, 주기적으로 이 같은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중국은 최근 기내에서 승객들의 폭행이 잇따르는가 하면 거짓 테러 협박도 이어져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 따라 몇 년 전 부터 중국 스튜어디스 지망생들은 맨손 접시 격파, 무술 등 강도 높은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