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킹캉’ 강정호(29·피츠버그)가 5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타격기계’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시즌 5번째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강정호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타율도 0.281에서 0.286으로 소폭 상승했다.
이날 0-1로 뒤진 2회 1사 1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0-3으로 뒤진 4회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강정호는 ‘멀티히트’를 만들었다. 2사 3루 상황에서 아담 워렌을 상대로 타점을 올렸다. 지난 15일 세인트루이스전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멀티히트’였다.
5-10으로 뒤진 9회 1사 1, 2루 상황에선 2루수 땅볼에 그쳤다.
한편, 피츠버그는 시카고 컵스에 5-10으로 패배했다. 최근 5연패.
같은 날 김현수는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상대로 시즌 5번째 3안타 경기를 만들며 펄펄 날았다. 이날 5타수 3안타를 기록한 김현수는 시즌 타율을 0.340으로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