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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원 “성과연봉제 내년 실시”

입력 | 2016-06-23 03:00:00


부산지방공단 스포원(옛 부산경륜공단)이 부산시 산하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성과연봉제를 시행한다. 일반직 직원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실시한다.

기본 연봉 인상률 차등 폭은 2%를 유지하고 성과연봉의 비중은 15% 이상으로 설정(최고와 최저의 등급 간 50% 이상 격차 유지)하는 등 정부 권고안을 적용했다.

스포원은 일반직을 중심으로 한 노동조합과 단시간 근로자를 주축으로 한 노동조합 등 공단의 2개 노조와 수차례 회의를 거쳐 최종 합의했다. 김병곤 스포원 이사장은 “이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성과평가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