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가 확정적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엔화와 금값이 큰 폭으로 뛰고 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브렉시트가 현실화 하면서 엔화와 금값이 치솟고 있다.
24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157.97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74.77원(6.9%) 올랐다. 브렉시트로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기축통화로서의 엔화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예상 돼 수요가 몰린 것이다.
반대로 파운드화 가치는 장중 10% 가까이 폭락하면서 1985년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반면 금값은 현재 주요 통화 가운데 가장 선호 받고 있는 달러보다도 더 안전한 자산으로 부각돼 온스당 1332.90 달러로 5.53% 급등했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