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꼭 찾아야 돼 아무래도 이 여자가 내 인생의 키를 쥔 것 같으니까”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W-두 개의 세계’(극본 송재정, 연출 정대윤, 이하 ‘W’)가 두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두 개의 세계 닿을 수 없는 그 곳’이 하나가 되어버린 이번 티저에서는 이종석, 한효주 두 배우의 케미와 판타지 멜로가 물씬 느껴져 ‘W-두 개의 세계’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24일 오후 네이버 tv 캐스트 등을 통해 공개된 두 번째 티저에서는 이종석과 한효주가 한 곳에 서서 서로를 바라보고 있으나 각각 주변은 다른 세상으로 보인다. 하나의 창을 통해 서로를 볼 수 있으나 갈 수 없는 상황. 강철(이종석 분)이 주먹을 두드리며 창을 부수려 하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다. 좌절한 강철에게 연주(한효주)가 손을 내밀고 두 사람의 손바닥이 마주 닿자, 두 개의 다른 세상은 무너지고 하나가 된다.
특히 “꼭 찾아야 돼 아무래도 이 여자가 내 인생의 키를 쥔 것 같으니까”라는 강철의 강렬한 대사가 ‘W’의 의미와 드라마 전개에 더욱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