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원. 사진제공|KLPGA
ISPS 한다 글로벌컵 연장 우승
박준원(30·하이트진로)이 일본프로골프(JGTO) 투어 ISPS 한다 글로벌컵(총상금 1억엔)에서 첫 우승에 성공했다.
박준원은 26일 일본 이시카와현 도키노다이 골프장(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5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동타를 이룬 뒤 연장전에서 이겨 일본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 2000만엔을 받은 박준원은 시즌 상금 3194만9277엔을 기록해 상금랭킹 4위로 뛰었다. 김경태는 8411만130엔으로 1위를 지켰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