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6월 27일,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와 청년공간 A-큐브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청년 창업 지원에 나선다.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는 경기도, 안양시, 안양창조산업진흥원(이하 ACA) 등이 운영하고, IT동아, 인텔코리아, 삼보컴퓨터 등이 후원하는 공간이다.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출처=IT동아)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 3층에 위치한 청년공간 A-큐브(안양 인텔 TG랩)은 창업을 꿈꾸는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다. 전문가의 자문과 학계의 조언을 거쳐 융합과 연결을 중심으로 이뤄진 공간으로,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네트워킹, 개방과 협업을 중심을 통한 지속적인 소통의 장 마련, 진정과 인간다움을 바탕으로 지원하는 것을 운영 목표로 하고 있다. 청년에게 각종 프로그램과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창업 및 취업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업에게는 자사의 행사를 위한 공간을 무상 지원하고, 공모전 등을 통해 인재와 아이디어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언론사 및 백 여개의 중소/강소기업과 협약을 맺고, 토크 콘서트, 세미나, 게임잼, 타겟별 직무 교육, 데모데이, 사업화 멘토링, 해외 수출 상담회 등을 등을 주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필운 안양시장은 "안양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 첨단기업의 메카로 성장하고 있다. 안양은 이제 청년의 꿈과 도전을 지원하는 일을 시작하게 됐으며, 이번 센터 개소는 안양 제2 부흥의 중심 역할이 될 것이다. 안양의 새로운 도약에 많은 분들이 힘을 보태주고 성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필운 안양시장(출처=IT동아)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오늘 이 자리에 안양, 경기도,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사람이 모였다. 청년 창업에는 교육이 중요하다. 청년에게 미래가 없으면 나라에 미래가 없다. 오늘날 우리 청년에게는 마음에 드는 일자리가 부족하며, 주거, 결혼, 출산 등 고민해야 할 문제도 많다. 이런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첫 걸음은 일자리 창출이며, 청년이 스스로 일자리를 만드는 것도 바람직하다. 이는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임과 동시에 발전의 원동력이다. 안양에서도 세계를 주름잡는 기업이 탄생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출처=IT동아)
천진철 안양시의회 의장은 "첨단창조산업 육성을 이끌 안양창조경제융합센터는 안양은 물론 국가 발전에 기여하리라 기대한다. 아낌없이 투자해준 기업과 유관기관의 노고에 감사하다. 센터가 버팀목이 돼서 지역 산업을 주도할 창조산업 육성과 고부가가치 산업에 대해 체계적으로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당선자는 "청년은 기성세대의 경계에 부딪혀 앞으로 나가기 힘들다. 하지만 청년은 기성세대의 경쟁 대상이 아니며, 기성세대는 청년이 일을 할 수 있게 용기와 꿈을 줄 수 있는 멘토가 돼야 한다. 이 센터가 그러한 역할을 해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A-큐브(출처=IT동아)
동아닷컴 IT전문 이상우 기자 ls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