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채널A ‘미래산업 콘퍼런스’… 주형환 장관 등 200여명 참석

27일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6 미래 산업 콘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종합편성채널 채널A와 동아일보가 27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2016 미래 산업 콘퍼런스’에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콘퍼런스에는 주 장관과 강석훈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 등 정부 고위 관계자와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주 장관은 축사에서 “아프리카, 이란 순방을 통해 국내 기업들은 대규모 프로젝트 진출 성과를 냈다”며 “올해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3500억 원 규모의 개발협력자금을 지원해 연계 프로젝트 참여가 확대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차관보는 이어 “이번 정상 경제외교를 통해 123개 국내 기업이 5억 달러 이상의 큰 성과를 낸 만큼 후속 지원을 위해 민관 합동 사절단을 현지에 파견하고 기업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전담 창구를 설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콘퍼런스에서 최욱 대우건설 상무는 아프리카 진출 성공 사례와 진출 전략, 배영진 한국전력 해외사업개발실장은 중동 아프리카 독립민자발전사업(IPP) 진출 전략, 윤철진 SK플래닛 글로벌사업개발1실장은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의 터키 진출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