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發 대기오염 해도 너무해!
중국의 미세한 대책… 대체 먼지
정부는 6월 3일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을 확정, 발표했다. 경유차 배기가스 관리를 강화하고, 경유버스 단계적 대체와 석탄발전소 미세먼지 저감,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이 골자다. 향후 10년 내에 유럽 수준으로 대기가 개선된다고 한다.
그런데 국내 대기오염 물질의 50% 이상이 중국에서 넘어오는 상황에서 과연 가능할까? 중국 정부가 베이징 주변 오염 공장들을 우리나라와 가까운 동쪽 지역으로 잔뜩 옮기고 있는데 말이다. 우리 정부의 대책이 뭔지 답답하다.
기획 엄상현 기자 gangpe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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