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에서 이탈한 멤버 크리스-루한-타오(맨 왼쪽부터). 동아닷컴DB
SM엔터테인먼트(SM)가 그룹 엑소에서 이탈한 중국인 멤버 크리스와 루한, 타오에 대한 법적 대응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SM은 28일 “무단으로 회사와 팀을 이탈한 이들과 불법적인 연예활동을 도모한 관련 기업들을 대상으로 중국 법원에 제기한 소송이 총 14건”이라며 “이달 24일을 기해 모두 각지 관할 법원에 정식 입안됐다”고 밝혔다. SM은 이어 “세 명의 멤버는 법원의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는 엑소의 멤버”라고 강조하며 “소송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법률적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알렸다.
한편 크리스와 루한은 2014년, 타오는 2015년 각각 엑소를 이탈하고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