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배우 이종석과 한효주가 역사적인 만남을 가진 후 파격적인 ‘불꽃 따귀’ 세례를 펼치는 첫 커플 사진이 공개됐다.
7월 20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W-두 개의 세계’측은 29일 ‘강철’ 역의 이종석과 ‘오연주’ 역의 한효주의 첫 커플컷을 공개했다. 이종석이 맡은 강철 역은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스펙을 소유한 벤처 재벌이자 ‘웹툰 W’ 속 주인공임이 밝혀지며 더욱 상상력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 한효주는 극 중 정 많은 흉부외과 레지던트 2년차 오연주로 분해 초짜 의사이지만 직업 윤리 의식을 완벽하게 탑재한 캐릭터를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컷에서는 두 사람이 ‘따귀’를 날리는 상황이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여기에 뺨을 맞은 이종석은 여유로운 반면, 이종석의 뺨을 때린 한효주가 한껏 울상이 돼 있는 등 코믹한 기운이 흘러 이들이 어떤 첫 만남과 인연을 이어갈지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W’ 제작진은 “이종석, 한효주가 촬영장에 등장하자마자 선남선녀의 완벽한 투샷으로 스태프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초반 촬영부터 ‘따귀’를 주고 받아야 하는 다소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두 사람은 각각 ‘웹툰’ 속 인물 ‘강철’과 ‘현실 세계’의 ‘오연주’에 몰입, 완벽한 장면을 완성시켰다. 이들의 ‘특급’ 케미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 드린다”라고 당부했다.
‘W’는 2016년 서울, ‘웹툰 W’ 속 슈퍼재벌 강철(이종석 분)과 현실세계의 호기심 많은 외과의사 오연주(한효주 분)가 같은 공간 다른 차원을 교차하며 벌이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로 송재정 작가와 정대윤 감독이 만났다. 7월 20일 첫 방송.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