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누리고, 모르면 놓친다.’
최근 들어 뮤지컬 배우들이 관객과의 소통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개막 전 공연 정보를 직접 소개하는 방송 진행부터 관객들을 위한 선물 공세까지…. 공연만 즐기고 말 게 아니다. 쏠쏠한 정보를 미리 챙긴 관객이라면 배우들이 준비한 선물은 덤으로 챙길 수 있다.
8월 25일 막을 올리는 창작 뮤지컬 ‘그날들’은 개막 4개월 전부터 상구 역의 배우 정순원과 하나 역의 송상은이 ‘시(See)그날들’이란 인터넷 방송을 주 1회씩 하고 있다. ‘대놓고 뮤지컬 그날들 홍보하는 방송’이란 부제가 붙은 20분 분량의 인터넷 방송은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매주 월요일 공개된다. 캐스팅 발표부터 공연 뒷이야기 등을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내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이번 시즌 공연에서 누적관객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7월 3일 공연까지 전 좌석 20% 할인에 나선다. 1인당 최대 4장까지 구매 가능하다.
김정은 기자 kimje@donga.com